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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옛 위인들이 <결혼>에 대해서 후세에 남긴 말들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들은 모두 다가 결혼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다.
왜, 한 결 같이 독설을 남겼을까?
당시의 여인들은 그토록 남자를 옭아매고만 있었던 것일까?
여기 그들의 독설을 하나씩 펼쳐본다.
<8>
“영리한 여자는 바보남자와 결혼한다” A. 프랑스 (Anatole France 1844~1924 프랑스소설가)
우리 집 마눌은 정말 영리했나보다 나와 결혼했으니… 하루아침에 바보가 된 나! 그래. 바보남자가 되자. 바보가 얼마나 신상이 편한가? 남자가 똑똑하면 그 집안에 싸움이 끊일 날 없을 거다. 매일 밤마다 서로 똑똑하다고 소리치고 난리 블루스를 칠테니까. 그러다 결국 각자의 길을 가면서 bye! bye!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바보가 되기로 했다. 바보가 되니까 싸움할 일도 없다. 마눌이 바보남편과는 싸움하는 재미도 없다고 한다. 제가 바보남자가 아니라 똑똑한 남자라고요? 쉿! 마눌이 들으면 싸움 걸어올 지도 몰라요. 조용하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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