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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서로 사랑한다면서 의심하는 건 ‘치사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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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옛 위인들이 <결혼>에 대해서 후세에 남긴 말들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들은 모두 다가 결혼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다.

왜, 한 결 같이 독설을 남겼을까?

당시의 여인들은 그토록 남자를 옭아매고만 있었던 것일까?

여기 그들의 독설을 하나씩 펼쳐본다.

<5>

 

 

 

 

 

“결혼은 함께 지내면서 서로 불신하는 관계다” 

M. 브래드버리

(Malcolm Bradbury 1932~ 영국학자,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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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늦는다고 말해야지, 전화는 왜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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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오늘 멋지다. 정말 여고 동창회 가는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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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당신 회사로 전화하셨어?

왜, 용돈 떨어지셨대?

왜, 내가 그렇게 무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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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쳐! 또 입을 옷이 없는 거야?

사시사철 새로 산 옷들은 다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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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보너스 나온 거 다 입금된 거야?

사장이 마누라 모르게 현금으로 준 보너스는 어디에 감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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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왜 항상 마이너스 살림이야?

내가 벌어다 준 돈 가지고는 모자란다는 거지?

 

 

'치사죄'라는 것이 있답니다.

둘이 함께 살면서 서로 의심하는 치사한 짓거리 말입니다.

사랑한다면서 왜 의심을 할까요?

당신은 한 번도 그 사람을 의심한 적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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