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

결혼, 하나에서 열까지 기쁨만 있는 줄 알았다

728x90

 

 

 

 

 

 

 

 

 

동서양의 옛 위인들이 <결혼>에 대해서후세에 남긴 말들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들은 모두 다가 결혼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다.

왜 한결같이 독설을 남겼을까?

당시의 여인들은 그토록 남자를 옭아매고만 있었던 것일까?

여기 그들의 독설을 하나씩 펼쳐본다.

<3>

 

 

 

“결혼생활에 있어서

고통보다

기쁨이 더 많다고는 말하지 마라”

 

에우리피데스

(Euripides 기원전 480~406 그리스 극작가)

 

 

 

 

“자기야! 왜 나랑 결혼했어?

혼자서도 얼마든지 살 수가 있잖아

저절로 밥 지어주는 전기밥솥 있지, 참 요새는 햇반도 나왔더라.

국 반찬 파는 전문 가게 있지, 빨래해주는 세탁기 있지,

청소해주는 로봇 청소기 있지,

여자생각나면 그 많은 여자친구들 차례로 불러 얼마든지 즐길 수 있잖아?

왜 결혼해서

마눌한데 게으르다고 욕먹지, 씻지 않는다고 욕먹지,

매일 술 처먹는다고 욕먹지, 눈치 없다고 욕먹지,

평생 콧구멍만한 아파트에 눌러 살 거냐고 욕먹지…

왜 이런 <고통>을 사서하느냐고? 글쎄!”

 

“결혼하면 하나에서 열까지 온통<기쁨>만 있는 줄 알았잖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