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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말고 '오빠' 44. '여보' 말고 '오빠'어느 신문에 의하면"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 주로 어떤 호칭으로 부릅니까?"앙케트 조사를 했습니다. "오빠"가 단연 선두였답니다.ㅋㅋㅋ 당신은 남편을 뭐라고 부르십니까?
그 시절이 그립다 43. 그 시절이 그립다   아~나에게도이렇게 맑게, 밝게 그릴 수 있었던 세월이 있었나 보다.그 시절이 그립다.
꿈은 이루어졌다 4.  1.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2. 여보야3. 우리 부부야, 웬수야?4. 프러포즈 메모리5.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6. 썩을년넘들 내 생애 여섯 권의 책을 냈다.그중에서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는 중국에서 판권을 사서 번역판으로 냈다. 블로그의 위력은 대단했다.이 모두가 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펴낸 책들이다.그 중에 '썩을년넘들'은 10년 전에 펴낸 책인데아직까지 '쿠팡'에서도 팔리는 것 같다. 솔직이 나 자신이 복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내 삶의 마지막 날 관속에 한 권씩 넣어달라고 아이들한테 부탁했다.
하마터면 만나지 못할 뻔했다 42. 하마터면 만나지 못할 뻔했다   하마터면 만나지 못할 뻔했다.하마터면 그냥 스치고 지나칠 뻔했다.생각하면 할수록 아슬하기만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7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그 엄청난 사람들 중에 우리가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천운'이었다. 특별한 만남, 특별한 인연, 하늘이 맺어준 사이.이런 것들의 단어는 어쩌면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지도 모른다.'부부의 인연'이란 말은 더욱 그랬다. 자기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래.우리, 그냥 이대로의 행복 속에서만 머물자.
아들 낳으면 빵점이랍니다 41. 아들 낳으면 빵점이랍니다   딸 + 아들 = 100점.딸 + 딸 = 200점.아들 + 아들 = 0점. 화만 낼 일이 아니다.어쩌면 저 할머니 경험담이 맞을지도 모른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덩달아 우리네 가정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 "아~! 그럼 우린 아들이 셋이니 도대체 몇점이라는 거야?""뭘 묻니? 빵빵빵점이지"어휴~!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다.
아부지~! 3. "어머머! 울 아부지 또 컴퓨터앞에 코를 박고 계시네. 후후..." 이웃 마을에 사는 딸내미가 또 언제 내방에 살짝 들어와  '홈런볼' 과자봉지를 책상에 놓고서 눈을 살짝 흘키고 나간다. 치아가 시원찮은 아빠를 위해 딸은 수시로 친정에 부드러운 먹이감을 공수(ㅋ)해 온다. 마치, 까마득한 옛날. 아빠가 회사에 퇴근하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귀여운 딸을 위해 사가지고 오는  부드러운 과자처럼 말이다. '세상은 돌고 돈다'더니 틀린말은 하나도 없다. "사랑하는 딸아! 고맙다"
어느 여자의 고백 40. 어느 여자의 고백  어느 날,내 가슴속에카멜레온처럼 수시로 변덕을 부리는 내가 수십 명이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얘들아! 어쩌면 좋아"창피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그리고 무엇보다도 얘네들이 나와는 달리점점 더 '철면피'를 닮아간다는 사실이다.어디에 숨을 곳이라도 없니?
당뇨, 조심하세요! 2. "당뇨 수치가 조금 높은데요. 운동하세요" 새파랗게 젊은 날(30세) 회사의 단체 건강체크에서 걸린 나는 솔직히 주치의 말에 아찔한 충격을 받았다. "30세 초반에 '고혈당'이란 딱지가 웬일이니? 정말! 미쳐!"겁쟁이 나는 곧바로 회사 가까운 헬스장에 등록했다.매일 아침 회사로 출근하기 전 한 시간 일찍 헬스장부터 들려 운동 끝나면곧바로 회사로 출근했다. 뭐, 운동이라고 해봤자 기껏 러닝머신 타는 것 정도였다.그것도 30분 타임에 좀 빠른 속도 걷기에 맞추었다.원래 운동 체질과는 먼 친구가 나였기에...하여튼 그날로부터 50여 년의 세월이 쏜살같이 흘렀지만나는 지금도 아슬아슬하게 살아있다. 내가 사는 동내 단골 내과 병원 주치의 말은"연세가 많으신데도 아직 혈당이 위험 수치까지 올라가진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