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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할미의 붓질 1.

"이 그림 어때?"
지난해 어느 날인지 기억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아내는 나에게 불쑥 그림 한 장을 내밀었다.
"엉? 누가 그렸는데?"
"누구긴 누구야? 내가 그렸지. ㅋㅋ"
"엉? 어엉?"
참으로 놀랄 일이다.
그림에 '그'자도 모르던 아내가 이렇게 나를 놀라게 하다니...
누구 말대로 참 희한한 일이 바로 내 곁에서 일어났다.
나는 그 즉시 아내에게도 자신의 그림 작품을 위한
'소셜미디어' 창을 하나 만들어 주려고 했었다.
그러다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오늘에야 겨우 나의 블로그방에
또 하나의 카테고리 하나를 만들기로 했다.
이름하여 '팔순 할미의 붓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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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작품은
'아내의 붓질'중에 내 나름대로 상위로 꼽는 작품이다.
과감한 구도와 색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린다.
굵고 가는 컬러 펜과 파스텔의 유희들.
도대체 어디에서 저런 찬란한 색감들이 나왔을까?
미대 출신의 내가 보기에도
사뭇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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