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기

(7)
용기를 내봐! 무섭니? 용기를 내봐!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 짜샤! 넌 남자잖아!
‘사랑합니다‘라는 말 결국 오늘도 말하지 못했다. 용기를 내어 말해버리면 왠지 내 곁을 떠나 아주 멀리멀리 가버릴 것 같았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이었다. ---- daum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148
눈이 내리면 슬며시 마누라 손을 잡아보세요 * 작가노트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립니다. 이런 날. 신혼시절 나의 젊은 날 모습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와아~! 눈이 펑펑 쏟아져!” 베란다 창가에서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눈 내리는 하늘을 보던 그 모습 말입니다. 오늘, 썩을 놈의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가 버렸..
결혼이란 배 <자기는 엄마편이야? 내 편이야?> 2011년 학마을출판 결혼이란 배는 항로가 없다. 오로지 앞으로만 나갈 뿐이다. 그 앞길이 얼마나 험한지, 고요한지를 전혀 알지를 못한다. 그러기에 결혼이란 배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탈수 있다. 당신은 용기가 있습니까? 결혼한 당신은 이제 배의 항..
당신에게 프러포즈를 당신에게 프러포즈를 (6) ♥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이정도의 용기를 가지려면 아마도 수백 수천 번을 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는 것을 당신은 모릅니다. ♥
사랑합니다라는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 ♠ 결국 오늘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말해버리면 왠지 내 곁을 떠나 아주 멀리멀리 가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
마눌과 나는 가끔 이렇게 논다 마눌이 아침 수영 끝나고 곧바로 카톡으로 집에 죽치고 있는 나에게 명(命)을 날렸다. - 택배 오면 받아줘. 샴푸니까! 점심 먹고 갈 거야! 나는 쫄았다. 하지만 이모티콘으로 한번 윽박질렀다. - 부셔버리가써! - 으앙~! 마눌은 이모티콘으로 약한 체 했다. - 닥치라우! 나, 어디서 이런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