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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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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등쌀에... “애들아! 죽지 않고 잘들 버티고 있니?” “ㅋㅋ 아직 숨 쉬고 있다” “오래 살다 보니 별 희한한 놈이 나타나 세상을 휘젓고 있구나.” “큰일이다! 코로나19. 이놈!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일지 모르잖아.” “이 녀석도 문제지만 나는 마누라 등쌀에 죽을 지경이다” “ㅋㅋㅋ....
나는 마누라 심부름 잘하는 착한 남편 * 작가노트 마누라가 시키는 심부름! 혹시 기혼 남성들은 물론 나이 먹은 백수 여러분들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저는 경험이 아니라 집안에서의 마누라 심부름하는 게 제 일상이 된 사람입니다. 하물며 마누라가 시키는 명령인데 꾀를 내 거나 짜증을 내봐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냉랭..
마누라의 잔소리는 애틋한 투정이다 * 작가노트 남자의 대부분은 나이 들어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마다 좀 어눌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그렇습니다. 마누라의 잔소리대로 밥 먹을 때마다 칠칠찮게 찌개 국물이나 밥알을 식탁에 흘릴 때도 있습니다. 이 닦을 때 양칫물이 거울에 튀기도 합니다. 속옷을 뒤집지..
남자들 나이 먹으면 누구나 마누라가 무섭다 *작가노트 젊으나 늙으나 기혼 남자들에겐 무서운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습니다. 바로 ‘아내’, ‘마누라‘란 이름의 여자입니다. 무슨 쓸데없는 얘기냐고 콧방귀를 뀌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무서운 사람은 꼭 존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미국의 대통령 ‘도널드 ..
마누라에게 날개를 선물했다 * 작가노트 사실인즉 직장 은퇴하고부터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어쩔 수 없이 집안에서만 삼시 세끼 찾아 먹으면서 칩거하는 신세. 그러면서 아내를 옆구리에 단단히 묶어놓은 주범. 그게 바로 부끄럽게도 본인인 저입니다. 그 죄악이야 어찌 말로써 다 표현하겠습니까? 참으로 뻔뻔..
눈이 내리면 슬며시 마누라 손을 잡아보세요 * 작가노트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립니다. 이런 날. 신혼시절 나의 젊은 날 모습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와아~! 눈이 펑펑 쏟아져!” 베란다 창가에서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눈 내리는 하늘을 보던 그 모습 말입니다. 오늘, 썩을 놈의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가 버렸..
아내 음식 맛 없어도 시치미 뚝! * 작가노트 마누라가 성의 있게 식탁에 차려준 음식들. 맛이 있으면 엄지손가락 척! 설사 맛이 없어도 일부러 눈 흘기는 미소로 엄지손가락 척! 눈치 빠른 마누라도 잘 압니다. “맞아! 오늘저녁 찌개는 약간 짜졌어.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멸치 액젓이 한 스푼 더 들어간 것 같아” 남자가..
치근덕대는 남편, 정말 징그럽나요? * 작가노트 80돌이 된 이 마당에도 저는 순진하게도 여자들의 속내를 모릅니다. 더구나 평생을 같이 살아온 제 아내의 속내도 솔직히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내숭이 많아서 자신을 감추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정말로 여자는 그 속내가 어지럽게 엉클어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