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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돌 아이

아내 음식 맛 없어도 시치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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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마누라가 성의 있게 식탁에 차려준 음식들.

맛이 있으면 엄지손가락 척!

설사 맛이 없어도 일부러 눈 흘기는 미소로 엄지손가락 척!


눈치 빠른 마누라도 잘 압니다.

“맞아! 오늘저녁 찌개는 약간 짜졌어.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멸치 액젓이 한 스푼 더 들어간 것 같아”


남자가 늙어가면서

마누라에게 사랑받는 행위 중에 하나는

마누라의 실수를 알면서도

아주 모른 체 시치미를 떼 주는 것이랍니다.


부부가 같이 늙어가는 인생길인데

사소한 것으로 서로 인상 쓰면서 살지 말아야지요.

사사건건 인상 쓴다는 것은 행복을 걷어차는 것이랍니다.

“가정의 행복을 누리려면 남편의 인내가 필요하다”

미국의 철학자 산타야나(George Santayana 1863-1952)가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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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59805?cloc=joongang|retirement|home|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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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그림에세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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