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과 가난 "가난이 창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랑은 방문을 열고 나가버린다" 어느 시인이 말했습니다. '가난'과 '사랑'은 함게 살지 못하나 봐요. 누가 이들을 동아줄로 꽁꽁 묶어 둘 수 있는 사람 없나요? 정말, 그런 힘이 센 사람 없나요? 사랑과 가난 "가난이 창문을 열고 들어오면 시랑은 방문을 열고 나가버린다" 어느 시인이 말했습니다. '사랑'과 '가난'은 서로 공존하지 못하나 봐요. 누가 이들을 동아줄로 꽁꽁 묶어둘 수 있는 사람 없나요? 정말 그런 힘센 사람 없나요? 부부라는 것 결혼식과 더불어 남편과 나는 한 몸이 되기 위해 동아줄로 꽁꽁 묶었다. 얼마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를 꽁꽁 묶었던 동아줄은 조금씩 느슨해졌고 또 어느 날은 숨이 막힐 정도로 조여져 왔다. 그러는 사이에 동아줄은 조금 헐거워졌다. 금방이라도 풀어질 것만 같았다. 갑자기 당황스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