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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두 시간의 점심식사는 고역이었다 부다페스트, 두 시간의 점심식사는 고역이었다 <부다페스트의 추억2> 영웅광장에서 시가지를 바라 본 모습이다. 한폭의 그림이다. 헝가리 역사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탑이다. 부다페스트의 라마다 그랜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시내의 식당을 찾아서 먹는 것 보다는 시간도 ..
저의 책에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의 명단입니다 저의 책에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의 명단입니다 편집이 완성된 저의 책 <부부, 그 가슴속을 훔쳐봅니다>의 몇 페이지를 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좀 더 새로운 스타일로 편집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제 그림과 글, 그리고 블러거(네티즌) 여러분의 댓글이 함께 어우러져 편집되었습니다. 시각적으..
동유럽의 작은 파리 부다페스트의 스케치 추억 동유럽의 작은파리 부다페스트의 스케치 추억 <추억1> 서울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는 비행기로 26시간이나 걸렸다. 그것은 마치 정처 없이 떠내려가는 바다 위의 빈 술통 안에서 눈을 꼭 감은 채 가느다란 숨을 쉬며 언제까지고 출렁이고 있어야만 하는 그런 암울한 기분의 연속이었다. 새로..
음식점 벽지에서 찾아낸 37년 전 내 광고 디자인 음식점 벽지에서 찾아낸 37년 전 내 광고 디자인 경기도 북부 장흥유원지 조금 못미처에 일영이 있다. 그곳에 허술하고도 유명한 한식 음식집이 있다. 이름도 유별난 '교외선'이다. 며칠 전 내가 몸담고 있는 한국일러스트회. 그 모임 중에서 잘나가는 캐릭터회사의 최고 간부이자 소위 커리어우먼인 ..
여행지에서 토속 목각인형 에누리하는 재미 여행지에서 토속 목각인형 에누리하는 재미 목각인형<2> 한눈에 그림이 괜찮아 보이죠? 그 생김새며 전체적인 구성이... 특히 나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것은 이 목각인형의 머리카락입니다. 섬유로 만든 무늬의 머리띠를 이마에 두르고 그사이로 제멋대로 쭉쭉 뻗어난 머리카락이 키포인트 같습니..
세상에 꼭꼭 숨어있는 '내 반쪽'을 찾아내는 비법 세상에 꼭꼭 숨어있는 '내 반쪽'을 찾아내는 비법 내가 찾아낸 내 반쪽. 홍콩의 어느해변에서 '부부'라는 인연의 끈이라는 게 정말 있는 것인가? 인연이란 끈 없이는 결코 '부부'가 될 수는 없을까? 흔히들 가까운 친구나 친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게는 어떠어떠한 이유로 부부가 되었다는 자기 나..
 어떻게 행동해야 ‘나이 값’하는 것일까? 어떻게 행동해야 ‘나이 값’하는 것일까? 10여년전 세번째 인도 여행할 때다. 인도사람처럼 때꾸정물 모습 그대로다. '나이 값'을 하라는 말이 있다. 말하자면, 좋은 일이 있어도 즉시 좋아하지 말고, 나쁜 일이 있어도 바로 나쁜 기색을 내지 말고, 슬픈 일이 있어도 철없이 눈물 떨어뜨리며 울지 말라..
딸 낳았어! 내가 원했던 딸인데 왜 순간 서운했을까? 딸 낳았어! 내가 원했던 딸인데 왜 순간 서운했을까? 딸아이 4살 때다 딸이 귀한 것이 우리 집안 내력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딸을 좋아했다. 그런 내게 첫 번째 아이는 아들이었다. 아들 많은 집안엔 아들만 낳는다고 하더니... 딸 아들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실감했다. 그렇지만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