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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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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삼시세끼 찾아 먹어야 하니? 삼식씨, 안녕? (85) …………………… 꼭 삼시세끼 찾아 먹어야 하니? 꼭 삼시세끼 찾아 먹어야하니? 그렇게 묻지 마! 나도 괴로워.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란 말이야. 그냥 때 되니까 먹는 거야. 그냥 먹는 일밖에 할 수 없으니까 먹는 거야. 빌어먹을!
부부싸움하고 먼저 사과하는 여자 없다 삼식씨, 안녕? (84) …………………… 부부싸움하고 먼저 사과하는 여자 없다 부부싸움 하고나서 먼저 사과하는 여자가 100명중에 한명 있을까 말까래. 빌어먹을! 녀석은 소주잔 원 샷으로 들이키며 마음속 품었던 말을 왈칵 내쏟았다. 울분도 함께 푸다닥 쏟아졌다. 반갑다. 짜샤! 너도 이..
말을 해줘도 모르는 남자 삼식씨, 안녕? (83) …………………… 말을 해줘도 모르는 남자 “눈치 코치없는 남자 일일이 말을 해줘도 모르니 내가 미칠 수 밖에!” 마눌이 또 구시렁댄다. 삼식이 수 삼년에 결국 바보넘 됐다.
삼시세끼를 그리워하는 친구 삼식씨, 안녕? (82) …………………… 삼시세끼를 그리워하는 친구 자네 아직도 삼시세낀가? 참 철면피구만. 어디서 그런 뱃장이 나오지? 나는 ‘삼시두 끼’ 된지가 벌써 수 삼년이야. 친구는 내 빈 잔에 쐬주를 따라주면서 지나간 삼식이 세월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속 썩이는 남편 삽니다 삼식씨, 안녕? (81) …………………… 속 썩이는 남편 삽니다 - 속 썩이는 남편 삽니다 - 길을 가다 중고만물점에 써 붙여놓은 광고문을 봤다. “삼식이도 삽니까?” 드르륵 문 열고 물어보려다 “삼시세끼죠? 지겨워 안사요” 주인이 싸늘하게 대답 할까봐 그만 돌아섰다. 길거리에 나뒹구..
모월모일 삼식이 삼시세끼 메뉴 삼식이 일기(80) …………………… 모월모일 삼식이 삼시세끼 메뉴 아침. 보온밥통의 현미밥 반 공기. 냉이 국, 삼색나물, 스지 장조림. 점심. 버터 바른 식빵 두 쪽.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치즈 한 장. 햄 두조각, 계란 프라이 찔러 넣어 가위로 6등분 잘랐다. 블로거 모씨가 카톡으로 보내준..
삼시세끼라는 죄 삼식이 일기(79) …………………… 삼시세끼라는 죄 남편의 말이나 태도가 원인이 되어 두통이나 현기증, 어깨 결림, 온몸 쑤심, 불면증, 귀 울림 등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아내의 병을 화병(火病)이라고 했다. 나는 자책감에 사로잡힌다. 틀림없이 이 증상 중에 한두 가지는 집에서만 죽..
한숨나오는 부부지간의 인심 삼식이 일기(78) …………………… 한숨나오는 부부지간의 인심 기어 1단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 액셀러레이터를 살며시 밟아. 자! 이제 서서히 출발하는 거야. 그리고 바로 2단, 다시 3단.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 4단 놓고, 양쪽 사이드미러, 실내 백미러 살피면서…… 30년 전. 고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