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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늙은이 냄새
남자 나이 80이 넘으면
씻어도 씻어도 냄새나는 나이란다.
이른바 늙은이 냄새.
흥~! 흥~! 다시 흥흥~!
내 손바닥을 코에 바싹 들이밀고
고양이처럼 냄새를 맡아본다
아무런 냄새도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퀴퀴한 냄새가 난다고 쑥덕댄다.
이름하여 늙은이 냄새.
나 자신만 못 맡는 냄새.
그래그래, 냄새날지도 모른다.
나이 80이 넘으면 젊은 아이들에 가까이 가지 말자.
젠장~~!!!
얼굴 찡그리지 말자.
나도 젊었을 적엔 노인들 보면 냄새난다고 얼굴 구겼었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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