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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8학년이랍니다!"
<19>
- 무지개다리 -
"따르릉~ 따르릉~"
핸드폰의 벨 소리가 귀청을 때린다.
얼른 들어 받기가 겁이 났다.
"나, 영진이야.
종근이 그 넘도 방금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전화받았어"
"......................."
그래, 또 한 넘 갔구나.
이제 몇 넘이나 남았지?
이래, 저래,
전화받기가 정말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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