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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부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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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후회할 것을
왜 싸워서 이만큼까지 왔는가 모르겠다.

그냥 휘익 돌아서서 아내에게로 가깝게 가고 싶다.


아~!

내 마음속 날개가 먼저 튀어나와 퍼득거린다.


멀리 뒤돌아선 아내의 등에서도
하얀 날개 같은 것이 살짝 보였다.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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