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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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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뇌지 말자 기억은

더구나 불괘한 기억은

 

해 뜨고 달지듯

인생은 시간

 

싱싱한 눈동자의 투시는

다만 오늘

 

불태우진 말자 일기장을

더구나 눈감기는 페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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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 2학년 시절이었다.

공보관 전시실에서 

'강인춘 개인 童詩畵展'을 열었다.

어느 날, 한 분이 전시회 작품을 주욱 둘러보고 나서

방명록에 위와 같은 글을 남겼다.

 

나는 그분의 詩語를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지 않고 틈마다 종종 외우고 있다.

왜 일까?

어째서일까?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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