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노을 강 춘 2021. 10. 15. 05:00 728x90 무심코 베란다의 창문을 열었다. 무르익은 초저녁 석양이 시야에 꽉 차게 들어왔다. "오우~ 멋지네!" 실로 오랜만에 나온 나의 찬사다. 베란다 창문 밖을 매일 수없이 열어볼 때마다 "아~ 아파트가 너무 낡았어!" 시쿵둥한 반응을 내 쏟던 나는 부끄러웠다. 아마도 내 얼굴은 보나 마나 저 석양의 붉은 노을보다 더 붉어졌을지도 모른다. 728x9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남&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나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솔고구마 (0) 2021.10.17 기억들 (0) 2021.10.16 다시 일상으로 (0) 2021.09.29 소름 돋는 코로나 검사 (0) 2021.09.24 어눌해졌다 (0) 2021.09.23 '나의 삶' Related Articles 오솔고구마 기억들 다시 일상으로 소름 돋는 코로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