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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돌 아이

나, 늙었지? 마누라가 묻는다, 뭐라고 대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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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나, 이뻐?”

“나, 늙었지?”

젊으면 젊은 대로,

늙으면 늙은 대로 세상의 아내, 마누라들은

남편을 향해 느닷없는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정말 남편들은 속된 말로 ‘미친다!’입니다.

마음속에도 없는 아첨(?)의 대답을 해야 하니까요.

양심상 거짓말을 못 해 꾸물대고 있으면

즉시 반격이 들이닥칩니다.

“이제 한물갔으니 밉다 이거지?”

“몰라! 물려줘. 모두 잘난 당신 때문에 요모양 요꼴이란 말이야!”

젊으나 늙으나 여자들은 눈 흘기고 입을 삐죽이는 것은 똑 같습니다.


불쌍한 남성 여러분!

그냥 당하고만 있을 겁니까?

“그래, 이쁘다 이뻐! 그 이쁜 게 어디로 도망갈 리가 있어?”

“쯧쯧! 아직도 남자 놈들이 침 흘리며 쫓아다닐 것 같아요. 됐어요?”


물론 아내, 마누라님들도

상처만 남겨놓고 도망가는 세월에 속이 뒤틀려

만만한 내 남편에게 한 번 투정해 보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하면서 남편, 아내, 영감, 마누라.

요즘 말로 ‘꽁냥꽁냥’하면서 한 세상사는 거지요.ㅋㅋ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54098?cloc=joongang|retirement|home|new


위의 붉은색 주소를 클릭하면 중앙일보에 실린

저의 그림에세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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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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