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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도톤보리 거리를 바삐 지나다
금룡 라면(킨류라멘)집을 발견했다.
언 듯 옛날 생각이 났다.
벌써 34년의 세월이 흘렀나?
1986년 10월쯤.
그때도 이 길을 걷다가 하도 유명한 맛집이라 해서
주문을 해 노상에서 먹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후로 오사카에 올 때마다
이 집을 찾아 라면을 시켜 먹었다.
"어때? 우리도 시켜 먹을까?"
"돼지고기가 들어가잖아? 노 땡큐야"
마눌은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라면은 질색한다.
34년전에 마카로 스케치했던 금룡라면집은
몰라볼 정도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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