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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일까?
일본의 어느 호텔 식당에 들어서니까 종업원이 우리의 자리를 안내하면서
식탁에 올려놓은 메시지 카드다.
“이쪽의 자리는 사용 중입니다”
카드에는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의 글자로 쓰여 있었다.
참 괜찮은 아이디어다.
그러지 않아도 뷔페음식점에 들어서 빈자리 식탁에 앉아 있다가
음식을 가지러 갈 때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앉을까 봐
들고 있던 가방이나 옷을 의자에 걸쳐놓고 다닌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메시지 한 장으로 걱정은 한 번에 날아가 버린다.
식사가 끝나면
메시지 카드를 출구 계산대에 올려 놓으면 된다.
왜 우리는 이렇게 간단한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일본이 밉더라도 우리가 배울만한 것은 빨리 배워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종업원이 안내한 식탁에 놓고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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