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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인덕 많은 것도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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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친구 인덕人德도 많은 놈이 나다.

특히나 블로그 벗들에의 인덕은 한두 사람이 아니다.

강남에 사는 김 모 회장.

대전의 이모 여류 화가겸 사진작가 친구.

경북 상주의 곶감 여사장.

그리고 태안의 김 모 씨 부부 친구.

그 외에 여러 블러거 이웃 지기들.


이들은 물심양면으로 철딱서니 없는 나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낯이 화끈거릴 정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제, 연락도 없이 빗속을 뚫고 우체국 택배가 도착했다.

큰 종이상자로 두 상자.

태안 친구가 보낸 농산물들이다.

햇감자, 햇마늘.


감자가 고깃값보다 더 비싸 잘 사 먹지도 않았고

햇마늘이 재래시장에 나와 마늘 장아찌를 담가야겠다고 마눌이 벼르고 있었는데

덜커덩 한 접이 왔으니 마눌 입이 벌어진 것은 당연지사.


여러 가지로 신세만 지고 있는 인생.

여러 친구분들에게 다시 고개를 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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