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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본가에서 지낸 당신.
지금쯤은 아내의 친정인 처갓집을 향해 부지런히 차를 몰겠지요?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 본가의 차례 상 서둘러 물리고 아내한테 빨리 처가로 가지고 재촉했습니까?
* 처가에 드릴 선물은 물론 본가부모들과 똑 같이 했겠지요?
* 장인, 장모의 용돈도 부모님과 같은 액수이겠지요?
* 물으나마나 처가에서도 하룻밤 묵을 작정이지요?
* 처가에서도 아내처럼 뒷설거지 직접 나서서 말끔히 할 수 있겠지요?
남편 여러분!
당신은 몇 점 남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제 결코 아내의 명절 증후군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오늘아침 뉴스를 보니까
명절 다음 날 이혼 소송이 급증하고 있답니다.
남편여러분!
본가눈치 처가눈치에 참 여러 가지로 힘든 줄 압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두 남자로 태어난 죄(?)라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겪어야하는 운명이랍니다.
아무쪼록 집에 도착할 때까지
매의 눈이 되어있는 아내 눈치 요령껏 잘 알아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정에 부디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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