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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씨, 안녕?

반찬타령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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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말이야!

매일 똑 같은 반찬 지겹지도 않아?

내가 토끼새끼야?

온통 식탁이 풀밭이잖아!”

 

모두 다

젊음 싱싱할 때

내가 토해낸

꿈결 같은 말들이다.

 

사람동물은 주제를 알아야한다.

어디 감히

삼식이 주제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차려놓은 반찬들

끽소리 없이 먹기다.

 

세월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열배백배 더

지랄 맞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빨리 터득해야한다.

 

<반찬타령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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