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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의 가슴 속엔
돈, 옷, 신발, 명품가방, 건강, 친구,
그리고
애완견 같은 것들이
변함없이
자리를 가득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 가슴 속엔
아내, 마눌, 애들 엄마, 집사람,
와이프만
늘 돌아가며
한사람씩
자리하고 있었다.
아무리,
또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
바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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