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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 끝내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며느리들이
저마다 입이 퉁퉁부어 한마디씩 토해냈습니다.
맏며느리
국, 찌개 통속에서만 있다 나왔어요.
둘째며느리
전, 부침개 속에서 살아 나왔어요.
막내며느리
설거지통속에서 죽는 줄 알았어요.
긍께 이 엄니가 머라혓써,
딸년들 낳지말고 아들넘이나 나았으면
이런 고생은 안혓을꺼 아니여!
내 말 안듣더니 자알 디었다! 썩을년넘들!!!ㅋ
시어머니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인 썩을년넘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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