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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낫도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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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낫도의 노란콩 생낫도

 

 

낫도를 아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일본식 청국장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낫도는 우리의 청국장을 과학적으로 만들어

냄새가 없고 끓이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의 콩 발효식품입니다.

 

 

 

 

어머님! 생 낫도를 보냅니다.

한통에 100g씩 들었으니까 저녁 식사 때마다 아버님과 나눠서드세요.

따뜻한 밥 위에 계란 노른자와 낫도를 얹고 간장을 살짝 뿌려 비벼드시면

잡수시기에 편하답니다.

어머님이 아시는 청국장과는 달라요.

생 낫도는 좋은 콩으로 만든 위생적인 발효식품이에요.

특히 아버님은 당뇨가 있으니까 꼭 잊지 마시고 챙겨 드세요.

당뇨가 있는 분들은 탄수화물이 적은 콩 식품을 드셔야 해요.

낫도 속에는 비타민 K도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좋다고 하니 어머님도 빠뜨리지 말고 같이 챙겨 드세요.

고혈압, 중풍에도 좋다고 합니다.

낫도가 떨어질 쯤 해서는 또 보내 드릴 테니까 염려마시고 마음껏 드세요.

어머님, 아버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지

귀염둥이 손녀의 재롱도 볼 수 있잖아요.

- 서울에서 아들, 며느리 올림.

써글넘이구만.

지그들 내외나 묵지, 멀라고 여그꺼정 보내능가 몰겄다.

시골에는 천지가 먹을것이구만…

허긴 그 머시여, 방송인가에서

‘낫도가 그리 좋다는 말은 귀동냥으로 들어본 적은 있었구만.

아이고매~ 으찌 되아뜬 나가 고생함시롱 아들을 서울로 공부 보낸 보람이 있구만그려.

너 공부 잘 혀서 성공했잖여! 울 아들이 효자긴 효자라니께.

그려! 아들! 잘 묵겄다.

요긴 쪼까 보내도 된게 느그들이나 꼭 챙겨먹으랑께.

알긋냐? 썩을넘아. 히히히…

 

내용 때문에 조금 헷갈렸지요?

서울낫도의 홍보책자 팸플릿에 들어간 저의 그림과 글입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끔은 이런 여유(?)도 있습니다.

서울낫도의 대표(이용수)와는 인연이 특별합니다.

D신문사에서 정년퇴직하기 전 그는 과학부장, 저는 미술부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발효된 낫도처럼 끈끈한 정(情)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제가 서울낫도의 홍보를 맡은 셈입니다.

ㅎㅎㅎ...

 

 

 

이용수박사는 하버드대학에서 보건학을 공부했다.

언론사 퇴직 후에는 대학 강단에 섰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을 받은 상금으로 한 달에 교양과학책 한권씩을 읽는 모임을 13년 째 해오고 있다.

막노동꾼 복장, 검은 고무신,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

외양으로 보아 그가 언론사 간부출신이고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것이다.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한 가지는 지독하게 이기적이며 냉정한 성격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른 한 그룹은 그 반대 유형으로 약자에 대한 동정심 같은 이타주의 성향을 갖는다.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인 잘 발장은 전형적인 후자의 모습니다.

 

이 박사가 현대판 장 발장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삶의 모습은 그를 닮았다.

예수는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양으로 상대를 판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심하다고 할 정도로 겉치레에 신경을 쓴다.

겉치레가 심한 사람이 자유, 정직, 솔직, 그리고 진지한 내면을 갖기 쉬울까.

단편적인 지식이나 겉치레에만 신경 쓰는 풍조는 문명의 쇠퇴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O. 슈펭글러는 말하지 않았던가.

어찌 우리의 장래가 걱정되지 않으리!

이런 세태에 초연한 이용수.

그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그가 손수 만든 제품은그의 그림자 일 터이다.

 <이성주/퇴직 언론인>

 

 

 

저는 쥐눈이 콩으로 만든 서울낫도를 아침마다 샐러드에 넣어 먹고 있습니다.

고혈압,당뇨에 좋은 것 같아서요.

 

 

 

마침 7월 한 달동안을 서울낫도 가루를 세일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울낫도 가루, 파격적인 여름 세일!

이 여름에 끈적끈적한 진이 나는 생낫도가 싫으시다면 낫도가루는 어떻습니까?

메주가루가 아닌 완벽하게 발효된 입자가 굵은 낫도가루로 막장을 담그면 어떨까요?

집에서 맛있는 고추장을 간단하게 담글 수 있는 낫도가루가 필요치 않으십니까?

 

낫도가루 1kg 54,000원  -> 35,000원

2kg 이상 구매시 택배비 본사부담합니다.

 

 

낫도가루의 특징

♣ 음용수에 타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콩의 고단백질이 여름철의 보양식으로 기능합니다.

90%에 이르는 높은 소화율은 속을 편안하게 합니다.

낫도가 갖은 강한 항균력이 여름철의 식중독을 예방합니다.

샐러드나 국 등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립니다.

막장용 낫도가루는 입자가 굵어 바로 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고추장용은 아주 미세한 가루입니다.

낫도메주와 낫도된장

우선 기존의 메주와 낫도메주가 어떻게 다른가?

기존의 메주는 콩을 삶아 짚으로 묶어 건조시켜 만든다.

메주를 짚으로 묶는 것은 메주를 발효시키는 균(낫도균)이 짚 속에 살기 때문.

그러나 짚에 붙은 낫도균이 메주 덩어리 속까지 들어가기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메주의 속은 대부분 새까맣게 되어 있다.

이것은 속이 섞은, 잡균 덩어리. 또 노랗게 된 부분을 보고 ‘잘 뜬 메주’라고 말지만

이것은 전연 뜨지 않은 노란 콩이 그대로 마른 것이다.

잘 뜬 (잘 발효된)메주는 갈색이다.

그러면 낫도메주란?

콩을 삶아 여기에 낫도균을 접종시킨다.

이것을 발효실에 넣어 24시간 발효시키면 본드같은 끈적한 진이 나는 낫도가 된다.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아주 위생적으로 발효된 콩인 것이다.

 이것을 저온 건조시켜 곱게 빻은 것이 낫도가루, 적당한 크기로 메주로 만든 것이 낫도메주,

낫도메주로 만든 것이 낫도된장!

주문 1577-9321

 

 

이상은 오늘 저의 포스팅입니다.

건강메시지인것 같기도 하고 홍보글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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