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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미완성 조립품 상태로 나에게 왔다.
그런 남편을
나는 하루하루 조금씩 조립해보지만
앞으로도 10년, 20년…
………………
언제 완성될지는 모른다.
세상 남자들 모두 똑 같아서
물릴 수도 없다.
<곧 발간될 ‘써글년넘들’중에서>
6월30일, daum view가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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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님
힘들여 농사 지은 작물
저에게까지 보내주신 거 잘 받았습니다.
매년 염치도 없이 납죽넙죽 잘도 받아 먹고 있습니다.
이 웬수를 어찌 갚아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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