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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엄마, 아빠는 송년회에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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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친구들과 송년 파티에 나갔습니다.

나를 외할머니 집에 맡기고서…

아빠도 오늘은 회사 송년 모임이 있어

밤늦게 들어오신답니다.

 

 

 

할머니가 저녁밥을

맛있게 차려주었는데도

별로 맛이 없습니다.

 

 

 

엄마는 내일 아침에 나를 찾으러 오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요?

아빠는 회사일로,

엄마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모임인데…

내가 안 된다고 떼를 쓸 수는 없잖아요.

 

 

 

할머니네 집은 심심합니다.

숙제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것저것 장난감가지고

놀아도 심심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할아버지가 예쁘게 사진 찍는다고 해서

억지로 ‘V'자를 그려봤습니다.

그래도 우울합니다.

 

 

 

억지로 웃었지만…

그래도 속상합니다.

 

 

 

도대체 엄마가 없으니까

기운도 없습니다.

 

 

 

제 얼굴표정도 우울해 보이죠?

엄마! 빨랑 와!

난 엄마가 보고 싶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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