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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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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기죽이는 그 말 되돌아본 삶 - 내 남편 기죽이는 그 말 - "옆집 남자, 또 차 바꿨더라" "1406호 남편 연말 보너스 200% 받았대요" "내 친구 동숙이 있잖아, 프랑스 출장 다녀와 명품 백 선물 받았대나, 뭐라나" "진숙이 남편, 이번에 회사 이사로 승진했대" "내 친구 영숙이 있잖아, 그 남편....." "명자 그 남편이....." 아내들이여! 내 남편 기 죽여 좋은 일 있습니까? 제발 부탁합니다. 이러지 마세요!!!
남편은 2박3일 출장을 떠났다 ㅋㅋㅋ.... 남편이 모처럼 2박 3일로 지방 출장을 떠났다. 이번엔 제주도에서 스폰서 미팅이란다. 그런데 왜 이리도 마음이 설레는 것일까? 마치 쇠사슬에 얽매어 있었던 몸이 한꺼번에 풀어진 것처럼... 벌써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증표일까? 아니다. 결혼한 지 우린 겨우 2년 차다. 아직은 그렇지 않다. "자유의 몸이라고 날개 펴고 마음대로 날아다니지 마! 알았지?" 남편에게 한마디 슬쩍 경고하면서도 나는 마음 속으로 신나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남편에게 했던 말은 나에게 해당되는 말 아닐까? 우와~! 숨겨진 또 하나의 양심에 내가 놀란다. 다음날 아침 번쩍 눈을 떴다. 어젯밤 늦도록 TV보다가 그냥 소파에서 잠이 들었나 보다. 순간 무엇인가 허전하다. 다음 순간 내가 혼자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아빠가 1박 2일 출장을 떠나셨어요 엄마가 소파에 길게 누워서 꼼짝하지 않고 tv 드라마만 보고 있습니다. 깨끗하던 집안이 쓰레기장처럼 어질러졌는데도 엄마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대로 누워만 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아빠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올 시간인데 오늘은 웬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이제 아빠가 들어올 시간이 다 됐어요" "나도 알아" "그럼 빨리 저녁밥 준비해야잖아요" "ㅋㅋㅋ... 걱정되니? 아빤 오늘 집에 안 들어오셔. 제주도로 1박2일 출장 가셨거든" 아하~! 엄마가 오늘따라 게으름을 피우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하긴 엄마도 아빠가 안계실 때엔 조금 쉬어야지요. 아빠가 계실 때에는 잠시도 쉴 틈이 없었잖아요. 나는 엄마가 소파에 길게 누워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ㅋㅋㅋ... 쪼만한 지집아 대..
남편은 2박 3일 출장 떠났다 daum 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26
꼬마그림 삼형제 덕분에 삶이 즐겁습니다 꼬마그림 삼형제 덕분에 삶이 즐겁습니다 현관문 출입구 쪽 조그만 공간에 자리잡고 있는 꼬마 그림들 우리 집엔 아주 작은 '꼬마 그림' 세 개가 있습니다. 웬 꼬마 그림 이야기냐구요? 글쎄 이야기를 들어보시라니까요. 제가 환쟁이라 집안의 벽엔 크고 작은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그림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