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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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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이혼, 졸혼의 유혹 너나없는 우리들의 인생길엔 수많은 웅덩이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 웅덩이는 너무 깊고 험해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웅덩이의 이름은 <별거>, <이혼>, <졸혼> 등등을 말합니다. 나는 운이 좋게도 그 위험한 웅덩이들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이 나이..
나, 늙었지? 마누라가 묻는다, 뭐라고 대딥할까? * 작가노트 “나, 이뻐?” “나, 늙었지?” 젊으면 젊은 대로, 늙으면 늙은 대로 세상의 아내, 마누라들은 남편을 향해 느닷없는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정말 남편들은 속된 말로 ‘미친다!’입니다. 마음속에도 없는 아첨(?)의 대답을 해야 하니까요. 양심상 거짓말을 못 해..
몰랐어?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건 남자가 하는 거야 * 작가노트 남자가 나이 먹어 늙어가니까 어쩔 수 없이 들이닥쳐 오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선착순으로 오는 일은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들. 주방의 설거지, 음식 쓰레기 수거는 당연히 내 차지라고 달려듭니다. 사실은 젊었을 적엔 회사 일로 야근이니, 회식이니 등등..
아내를 향한 80노파의 쑥스러운 반성문 * 작가노트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순간, 순간마다 자신의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때마다 후회 없이 잘 살아왔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저마다 모두 다 부족한 삶이었다고, 그래서 다음 생은 후회 없는 삶을 살 거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겁니다. 더더구나 앞..
마누라의 잔소리에는 애정이 담겼단다 * 작가노트 매년 한 뼘씩 부풀어만 가는 세월같이 아내의 잔소리도 해마다 늘어만 갑니다. 어떤 때는 그 잔소리에 나의 자존심이 팍팍 상하기도 합니다. 적어도 한때는 수많은 직원들을 리드했었던 나 자신이 왜 아내에게만은 꼼짝없이 당하기만 하는 걸까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내..
내 나이 80살! 자다가도 깜짝 놀란다 *작가노트 “욕심도 많아! 사람이 나이 먹어 늙으면 주름살 늘고, 얼굴에 검버섯 끼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법칙인데 그걸 자꾸 나무라면 자신도 스트레스 먹을 텐데 왜 허구한 날 늙는 타령만 하는가 몰라. 옆에 있는 자기 마누라 늙는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나 봐. 에구~ 언제 철이 들까. ..
한 여자를 내 아내로 만들었다는 사실 daum 브런치에서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43
삐져 토라진 아내를 위해서 daum 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