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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초 KBS-TV 드라마 "여로'를 아십니까? 70년대 초 KBS-TV 드라마 "여로'를 아십니까? 드라마 <여로>의 오프닝 스케너이다. 태현실씨를 스케치해서 오른 쪽 여백에 '여로'라는 타이틀을 썼다. 70년대 초 KBS-TV 드라마 "여로'를 아십니까? ㅎㅎㅎ... 아는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으시네요. '여로'드라마는 고 이남섭 PD가 연출한 당대의 최고로 힛트..
당신은 평생 빨래만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평생 빨래만 할 수 있겠습니까? 인도의 '도비캇트' 공동세탁장 나는 인도를 생각하면 곧잘 우수에 젖는다. 그리고는 금방 우울해지곤 한다. '우수'와 '우울'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도는 4가지 부류로 이루어진 신분제 사회이다. 브라만(사제) 크샤트리마(군인, 지주) 바이샤(상인) 수드라(노..
"성냥개비로 그림을 그립니다" "성냥개비로 그림을 그립니다" 성냥개비를 거꾸로 잡고 그림을 그린다 나에겐 그림을 그릴 때마다 즐겨 쓰는 또 하나의 붓이 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냥개비이다. 무슨 생뚱맞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성냥개비는 서슴지 않고 켄트지 위를 제멋대로 휘저어가면서 내 마음을 판박이처럼 옮겨 놓..
인도, 아그라의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의 '타지마할' "그냥 그림이나 그리면서 보고 싶은 마음 달래렵니다" 해마다 이 맘때면 그리워지는 곳이 있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내 날개는 벌써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열병을 또 앓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 맘때면....
"인도 사람들은 행복한 웃음을 그리며 살고 있었다"  "인도 사람들은 행복한 웃음을 그리며 살고 있었다" 인도의 거리 스케치 인도의 거리사진들을 아무렇게나 놓아본다. 보는 사람마다 시선은 다를 것이다. 또한 생각하는 것들도... 어떤 이는 "아~ 이렇게도 사는 구나" 할 것이고 "뭐 사람 사는 곳이 다 이렇지" 라고도 할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아휴~ 인도..
10년전 인도 배낭여행 여학생을 찾습니다 10년전 인도 배낭여행 여학생을 찾습니다 인도 바라나시 기차역. 델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도 델리까지는 12시간 이상 기차를 타야했다. 물론 기차에서 1박을 하는 거다. 인도의 기차는 정말 6.25때의 피난 열차같다. 하지만 침대가 있었다. 2층침대. 난생 처음 겪는 추억의 밤 기차. 갑자기 ..
"내 죄를 씻을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욕심이야! " 인도 바라나시' 강가'강 "내 죄를 씻을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욕심이야! " 이른 새벽인데도 너나 없이 옷을 벗고 '강가'강물에 몸을 담군다. 도대체 나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길래 동방의 조그만 나라 코리아에서 이곳 4000년이나 흘러간 고대도시 인도의 '바라나시'까지 찾아왔나? 오고, 또 오고 이번..
인도 붉은 하늘의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시의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시의 '타지마할'의 붉은 하늘은 어떻습니까 수십장을 그려놓고 다시 찢어버리고 그러다 남은 몇장중에서 겨우 추린 한장입니다. '타지마할'을 내 무딘 손으로 그린다는 것은 결국 신을 모독한다는 결과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0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