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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새로 나타난 도로위의 지그재그선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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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 바로 코앞에 차선 모양이 하루아침에 달라졌습니다.

아시는 분 계세요?

왜 저렇게 톱니모양처럼 지그재그로 생겼을까요?

뭘까?

차를 타고 얼핏 지나치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일산에서는 최근에 처음 본 선입니다.

 

 

예고도 없이 그어놓은 차선에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천천히 서행하라는 표시가 아닐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획 지나치면서 궁금했습니다.

 

 

거의 일주일이나 지난후에야.

건널목 바로 스타트지점에 세워놓은 노란색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아하! 학교부근이라 50키로로 서행하라는 표시구나”

그렇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 횡단보도 예고 표시였습니다.

도로선을 지그재그로 나타넨것은 속도를 감속시키라는 이미지 표시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 노란색 경고 표시판이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지?

차를 타고 도로의 지그재그선만 주시하느라

건널목 오른쪽에 있는 경고판은 미쳐 보지못한 것입니다.

 

 

차를 타고 달려도 눈에 잘 띄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차라리 신호등처럼 차선 중앙에 경고판이 있었으면 쉽게 눈에 띄었을텐데...

그랬으면 지그재그 도로선의 의미도 금방 알아챘을 겁니다.

 

 

그러나 저러나 도로선이나 좀 깨끗이 지우고 다시 칠했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왼쪽과 오른 선의 길이도 기왕이면 좀 맞추었으면 훨씬 깔끔했었을 텐데요.

대충대충 마무리하는 우리네의 성격을 다시 한번 봅니다.

별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건널목 한쪽 옆에 있던 경고 표지판을 차도 중앙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차선의 길이도 왼쪽선과 맞추었습니다.

먼저 칠해졌던 차선의 흔적도 지웠습니다.

 

훨씬 좋아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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