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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귀촌'의 멋과 맛을 즐기는 Daum블로거 '오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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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님이 농약없이 심어 키운 배추다. 녹색잎이 저리도 싱싱하다.

 

 

 

 

모 재벌기업 산하의 물류운수회사 사장직을 퇴임하고

늘 꿈꾸었던 '귀촌'을 몸소 실천한 부부가 있었다.

Daum 블로거의 '오솔'님 내외.

오솔님 블로그

 

그 때가 몇년전이었던가?

벌써 5~6년의 세월이 지났나보다.

필자, 원로 아동문학가 이영호님, 그리고 재불화가 박동일님

이렇게 셋이서 캄보디아의 앙코르왓 여행중이었다.

그 여행길에서 우연히 오솔님 부부와 한팀이 되었다.

 

알고보니 그 역시 소설을 쓰는 작가였다.

그리고 욕심사납게 그림까지 그린다고 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그래서 우리 일행과 더욱 가까워졌다.

 

여행을 마치고 몇달 후

그들 부부는 우리 셋을 초대했다.

충남 태안군 도내리의 자택으로...

그의 귀촌이 궁금하던차 우리는 사양하지 않고 기꺼이 초대에 응했다.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이번까지 합하면 벌써 세차례의 초대다.

참으로 염치없는 우리 일행이었다.

 

이번에는 마음 먹고 이들 부부의 '귀촌'의 현실을 촬영했다.

Daum 블로그 마당에 '귀촌'에 대해서

이렇게 열정적인 글을 쓰는 좋은 블로그 식구가 있다는 것에

솔직히 같은 블로거 동료(?)로써 행복했다.

하루도 빼지않고 꼬박꼬박 '귀촌일기'를 쓰시는 오솔님

Daum의 자랑이기도 하다.

 

 

 

 

10여년전 귀촌했을 당시 경관 좋은곳에 손수 집을 지었다.

 

 

 

 

 넓은 앞마당이 숨이 트이도록 정말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인위적으로 다듬지 않는 자연그대로의 정경이 참 좋아 보인다.

 

 

 

 

마당 옆으로 내려가면 비닐하우스가 있다.

 

 

 

 

처음엔 채소를 심었지만 이제는 곳간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아직도 한쪽 귀퉁이엔 싱싱한 채소가 자라고 있었다.

 

 

 

 

집앞에 바로 고구마 밭이 있었다.

우리들 일행이 오기전까지 고구마를 캐고 있었다고 했다.

 

 

 

 

그 옆에서 자라고 있는 파.

 

 

 

 

그리고 배추.

 

 

 

 

갓.

 

 

 

 

상추.

 

 

 

 

옆마당에 장독대들.

된장, 간장, 고추장들이라고 했다.

채소 농사도 된장류도 모두 다 식구들이 먹을만치만 한다고 했다. 

두 내외가 먹고, 출가한 아들, 딸네들이 먹을만치...

 

하긴 영농으로 돈을 벌지않고 식구들 먹을만치만

농사짓는 것도 귀촌의 맛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도시에 사는 우리는 이들의 여유가 부러웠다.

- 나이들어 이렇게 살아야하는데...

 

 

 

 

얼마 전 블로거 '들꽃'님의 진돗개 새끼 분양 때

내가 중매를 서 오솔님에게 소개했던 '진돌이' 녀석이다.

이집의 터줏대감 '빽빼기'와 아직도 으르렁대고 있다.

반가웠다.

 

 

 

 

 오솔님 옆지기다.

어찌나 부군에게 곰살스러운지...

 

 

 

 

고추농사도 잘 되었나보다.

 

 

 

 

방학때 내려와 노는 손녀들.

 

 

 

 

한 때 잘 나가는 회사의 사장님이 손수 밭을 일구는 모습이다.

폼생폼사는 아니다.

너무 잘 어울린다. ㅋ

 

 

 

 

서재겸 아틀리에

이곳에서 글쓰고 그림 그리고...

 

 

 

 

오솔님 부럽습니다.

 

 

 

 

 

 

고구마, 된장, 고추장, 직접 매실을 따서 담군 매실주,

그리고 논미꾸라지의 추어탕까지

친정집 엄마가 딸에게 바리바리 싸주듯

그렇게 챙겨주는 오솔님내외분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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