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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2

아내에게 돈 다 주고 구걸하는 남자, 등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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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등신입니다.

모든 재산을 자식들에게 주고 병들어 혼자 사는 사람.

두 번째 등신입니다.

부인에게 있는 돈 다 주고 구걸하듯 몊 푼씩 타 쓰는 사람.

세 번째 등신입니다.

재산 아까워 생전에 쓰지 못하고 죽는 사람.

 

 

이런 시쳇말들이 시중에 돌아다닙니다.

등신, 바보라고 하기엔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입맛이 씁니다.

한편 불쌍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고는 혀를 찹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뒤돌아봅니다.

나도 그랬습니다.

픽하고 웃었지만

내내 곱씹으며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등신처럼 살아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그게 세상사는 정의인줄 알았습니다.

모두 다 그렇게 사는 줄만 알았습니다.

시쳇말이라고 했지만

그 말속엔 너무나 확실한 진실이 들어 있었습니다.

등신이라는 말 취소해야하지 않을까요?

 

 

(*) 모든 재산을 자식들에게 주고 병들어 혼자 사는 사람.

아직도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도 내가 부모인데

지식들에게 어떻게 매정할 수 있느냐고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 사람 자식들이 그런 부모의 진실한 마음을 알아줄까요?

있다고 하면 그런 자식들 몇 명이나 될까요?

자식들이 자신의 가슴을 열고 살펴봐야겠습니다.

 

 

(*) 부인에게 있는 돈 다 주고 구걸하듯 몇 푼씩 타 쓰는 사람.

모르긴 해도 아마 대부분의 직장 은퇴자들이 이러지 않을까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종로 탑골공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경로당에만 가도 볼 수 있습니다.

좀 늦은 아침에 지하철 경로석을 보면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남자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여자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젊어서 여편네에게 잘하라고 했잖아!"

유구무언입니다.

내 죄를 내가 지금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남자들이 말합니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다 주었을 뿐이야"

 

 

(*)재산 아까워 생전에 쓰지 못하고 죽는 사람.

사는 동안 맛있는 음식 못 먹고,

좋은 옷 못 입어보고,

주어진 한세상 오만가지로 쭈글거리며 살다가 갑니다.

기왕지사 가는 길

살아생전에 좋은 일에 썼으면

신문한쪽 구석에 이름이라도 남길 수도 있었는데 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름 남기면 죽은 내가 다시 살아올 수 있어?"

죽은 사람이 말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군요.

 

 

어떻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지

아시는 분 말씀해보세요.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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