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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순이 <2>

"어머! 그런 일은 내가 해도 되는데..."
내말 떨어지기도 전에 남편은 토를 달았다.
"괜찮아, 이런 지저분한 일은 자기한테는 어울리지 않아"
어느 사이 남편은 양손에 음식 쓰레기통을 들고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내달렸다.
며칠 전
학교 동창 친구들을 만나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저마다 한마디씩 조잘거렸다.
"어머~ 계집애, 너 결혼 잘한 줄 알아"
"얘! 좋겠다. 봉잡았네 ㅋㅋㅋ"
"잘했다! 남자는 첫장부터 그렇게 잡아야 해!"
친구들 말대로
"나, 정말 결혼 잘한 걸까?"
...............
AI 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모든 가사 노동은 부부의 상황에 맞게 조정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잘하는 사람이 하기
비위가 강하거나 외출이 잦은 사람이
나가는 길에 버리는 식의 효율성을 따질 수 있다.
서로 바꾸기
한 사람이 음식 쓰레기를 버린다면,
다른 사람은 설거지나 분리수거를 맡는 식으로
노동의 총량을 맞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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