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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뿔났다!

독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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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뿔났다

<47>

 

 

세상에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는

부부 없다.

“네가 잘못했잖아!”

“웃기네, 오빠가 잘못하고선”

 

“솔직히 말해봐. 네가 잘못한 거야”

“됐네요! 왜 자기 잘못을 나한테 씌워? 치사하게”

 

결혼한 남자 여자는 밤이 새도록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려고 다퉜다.

그러나 결국은 결혼이란 판을 깨지 않으려는

남자의 용기 있는 결단에서

싸움은 끝이 났다.

 

남자는 자조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또 내가 잘못했다“

 

<첨언>

여자의 90%는 남자와 백번 싸우면

백번 모두 자신의 잘못은 0.1%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비록 싸움으로 인해서 결혼판이 깨지더라도 감수한다고 했다.

어느 신문사의 설문 조사에서 나온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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