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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뿔났다
<45>
오늘 마트에 갔다가
예쁜 앞치마를 하나 샀다.
남편이 입을 거다.
"창피하게 이런 걸 왜 사 왔어?"
남편은 남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인상 팍팍 긁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 입어보고는
헤죽헤죽 웃고 있다.
그렇다.
남자권위가 어쩌고 저쩌고 군소리하는 남자는 졸장부다.
앞치마 폼나게 입고서 아내 앞에서 웃는 남편이 참 고맙다.
"자기는 멋진 남자, 멋진 남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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