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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부부'

부부싸움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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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붙이며 살다 보면

때로는 서로 미워하고 할퀴고,
네가 잘났느니, 내가 잘났느니
아옹다옹 다투기도 한다.

 

크게 생각하면 너무 우스웠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이제, 상대에 기대지 말고 나부터 마음을 비운다.
자존심, 욕심, 시기, 질투, 미움 등 등
이런 쓰레기들을 몽땅 들어내다 버렸다.
마음이 너무나 가볍다.
어느새 빈자리에는 예쁘고 고운 사랑이 움트기 시작했다.

세상은 놀랍게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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