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권태기도 아닙니다.
사랑이 식은 것도 아닙니다.
화가 난 것도 아닙니다.
싸운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 부부는 하루 종일 한 두 마디밖에 안 했습니다.
그냥 그것이 전부입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앉아 있어도 우리는 서운하지 않습니다.
나는 아내의 마음 속에 기대어 있고
아내는 내 마음속에 편안히 누워 있습니다.
더 이상의 무엇이 필요한가요?
728x90
'나의 걸작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은 2박3일 출장을 떠났다 (9) | 2022.09.20 |
---|---|
결혼이란? (11) | 2022.09.19 |
머시여? 애비가 바람 핀다고? (11) | 2022.09.10 |
童詩작가 정두리님 (4) | 2022.09.08 |
남편과 일주일 대화 없이 살아봤다 (12) | 2022.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