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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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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잊지도 않고

강원도 양구에서 시래기를 보내오는 분이 있다. 

이번에는 더덕과 달래도 같이 보내왔다.

 

그분은 내 블로그의 후원자를 자처해 오시는 분이시다.

벌써 10여 년이 되었을까?

한 해를 거르지도 않는다.

 

나는 참 행복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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