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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오미크론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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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7일 차.

 

오미크론 환자의 재택치료 마지막 날이다.

 

"따르릉~!"

"안녕하세요? 재택치료 간호사입니다.

오늘이 치료 마지막 날이네요.

증상은 어떠세요?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요?

오~! 축하드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2, 3일 주의하세요.

마스크 꼭 쓰시고요.

 

그리고 오늘 밤 12시로 저의 재택치료는 모두 끝냅니다.

마지막 열차를 성공리에 타셨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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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25일 자로 전국의 코로나19의 환자들은

재택치료가 없어진다고 한다.

이제부터의 환자는 자기 스스로 병원에 가든 안 가든

그것은 각자가 알아서 하란다.

누적 환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서니까

국가에서도 두 손을 들었나 보다.

세상에나....

 

문대통령은

'세계가 감탄한 K방역'

이라고 큰소리를 땅땅 쳤었다.

이제 다시 묻는다.

'24일 하루만 해도 코로나19 사망자가 무려 470명이다' 

문통은 즉시 대답해야 한다.

 

"이런 현실이 세계 1위의 K방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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