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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재택치료
<2>
미친다!
정말 미친다!
80넘은 이 나이에
처음으로 겪는 감방살이.
콜록~ 코올록~
연신 터져 나오는 기침으로
침대에 들어 누웠다 일어났다를
벌써 몇번째 하는 걸까?
문밖에 노크 소리가 나서 문을 열고보니
마누라가 갖다놓은 저녁밥이 왔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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