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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누나! 을밀대 냉면 한 그릇 하시지요"
방송국 막내처남이 아파트 마당에 차를 세워놓고 전화를 해왔다.
아직은 너무 이르지 않을까?
5월 초인데.
누나가 매형인 나를 앞질러 잽싸게 층계를 내려간다.
냉면을 먹다가
언듯 벽의 메뉴판을 봤다.
"어머! 만 삼천 원이네! 냉면 값 말이야"
누나가 나를 질러 먼저 놀랜다.
기가 막힌다.
작년까지만 해도 1만 2천 원이었는데 또 올렸다.
슬금슬금 잘도 오른다.
집값 말고
계란, 대파, 마늘, 양파, 쌀...
이젠 냉면 값 마져도?
그래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신년 기자 회견에서 떠듬떠듬 자화자찬하는 文統.
어휴~ 써글넘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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