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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에 내 블로그에 올렸던
<우리 부부맞아?>의 그림이다.
이 그림의 재밌는 사연들을 소개한다.
며칠 전에 대학 동창 이 아무개가 카톡을 보내왔다.
자기네의 단톡방에 내 그림이 올라왔다고 신기해서 보내왔다.
그러고 또 며칠 후에
내 블로그 후원자이신 김 아무개님도 카톡을 보내왔다.
그림을 구입하겠다고.
그리고 또 연이어 몇몇 친구들이 카톡을 보내왔다.
이 그림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닌다고….
블로그에 그림을 올리다 보면 참 여러 가지 사연들이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재밌다.
어제 하루는 후원자님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오랜만에 컴퓨터를 치우고 켄트지를 꺼내 몇 장을 그렸다.
맨날 A4용지에 조그맣게 그려서 컴퓨터로 완성했던 그림들을
사이즈 큰 켄트지에 그렸더니 좀 어설프긴했다.
수일 내로 보내 드려야겠다.
내 살아생전에 은덕을 많이 주신 분인데 이런 것으로라도 보답을 해야지~!
내 책 <썩을년넘들>을 50권이나 사주신 후원자이신데….
ㅋㅋㅋ
기왕 자랑질 하는차에...
인터넷 중앙일보에 1년전 부터 연재를 하고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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