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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참 익숙한 공원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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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이 길을 걷는다.

 

아내와 그리고 사랑하는 ‘새비(시츄.12살.동거견)’와 함께…

어느새 10여 년이 훌쩍 넘었나?

참 익숙한 공원길인데…

 

우리 세 식구 모두

황혼의 이 길을

언제까지 걸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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