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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2

나는 불효자였습니다! 참 넉살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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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라는 말만 나오면

 괜히 온몸이 찔끔거려지는 사람들.

너, 나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심정일지도 모른다.

 

 

옛날의 온몸을 부서져라 던지는 효도보다

요즘시대의 효도는 너무 쉽다.

1위. 안부전화하기.

2위. 용돈 드리기.

3위. 손주 재롱보이기.

이렇게 쉬운 것들인데도 그게 잘 안되는가 보다.

 

 

부모여위고 세상에 남아있는 자식들은 그런다.

“나는 후회합니다. 불효자였습니다!”

참 넉살좋게 말은 쉽게 한다.

이 한마디로 부모에 대한 불효의 빚을 갚아버리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게 끝이다.

정말로 털끝만큼의 양심도 없는 짓이다.

 

 

용돈 드릴 처지가 못 되면 자주 찾아가서 손주 재롱이라도 보이자.

그것도 힘들면 안부전화라도 자주 하자.

전화하기도 낯이 화끈거리면 문자 메시지라도 보내드리자.

<아버님, 어머님. 별일 없으시죠? 아프신 데는 없고요? 저희들 곧 찾아뵙게요>

거짓말이라도 하자.

부모는 아들, 딸들의 거짓말 얘기만 들어도 얼굴에 주름살이 활짝 펴진다.

썩을년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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