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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도 없이 우리 집 현관 벨 누르시면 제가 깜짝 놀라잖아요”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시면 어떻게 해요?”
“일주일 내내 제가 전화 안하면 불안하세요?”
“제가 입은 옷과 액세서리 얼마 주고 샀는지 궁금하세요?”
“김치 몇 포기 담가 놓고 가져가라고 재촉 전화하시면 미쳐요”
“제 앞에서 아들 얼굴 매만지며 여위었다고 말하면 저는 쥐구멍 찾는답니다”
“제가 시댁 가는 날은 부엌살림에서 어머님은 휴가세요?”
“김치 냉장고가 오래되어 김치가 빨리 쉰다고요?”
“너희는 반찬 무얼 해먹니? 꼬치꼬치 묻지 마세요”
“아들 며느리만 보면 여기저기 아프세요?”
며느리 말 들어보니
내가 너무 심했던 것 같습니다.
며느리가 나를 보고 간 큰 시어머니라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에요.
어쩌지요?
이제부턴 아들 결혼 시켜놓고
눈감고, 입 막고 살아야 할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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