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편의 지갑속엔... 아내가 뿔났다 22. 남편의 지갑 속엔 언제나 꽃같이 젊은 내가 있다. 후후후... 행복이 뭐 별 건가?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만 열어라!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만 열어라 - “늙으면 입은 닫고 지갑만 열어라” 누가 만들어 낸 말인지 나는 이 말에 분노한다. 시쳇말로 ‘돈 있는 늙은이가 봉이냐?’라고 쓴소리를 뱉을 수밖에 없다. 근자에 들어서서 늘어나는 고령자들로 국가가 온통 적자투성이가 되어 내일의 번영을 기약할 수 없다고 저마다 한 마디씩 쓴소리를 내 쏟는다. 한발 더 나아가 ‘늙은이’로 해서 국가가 망할 수도 있다는 논리로 펴나가니 당사지인 노인들이 듣기에는 참으로 민망스럽다. 도대체 위정자들이 어떻게 정치를 해왔기에 이런 덤터기를 들어야 하는지 암담하기에 앞서 분노가 치민다. 그들 위정자들은 고령자 시대를 예측도 하지 못했단 말인가. 지금의 ‘늙은이’들이 젊어 뼈 빠지게 노력해 번영된 국가로 만들었더니 .. 남편의 지갑 속엔 남편의 지갑 속엔 언제나 꽃 같은 젊은 시절의 내가 있다. 후후후 행복이 별 건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