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뛰세요! 아빠! 내 나이 올해로 83세. 이번에도 또 병원 신세를 지고 세상에 나오게 되니 참으로 낯이 뜨겁다. 너무 오래 살아있는 것 같아 염치가 없다는 말이다. 옛날, 내가 아주 젊었을 적, 아마도 20세 전후였을 거다. 어느 날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었다. "내 인생 60세까지 살 수 있을까?" 당시의 60세는 어마 무시한 나이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흘러 나는 '60'을 거뜬하게 뛰어넘었다. 그런 나 자신이 신기했었다. 옛날엔 나이 60을 넘으면 오래 살았다고 '환갑상'까지 푸짐하게 차려주지 않았던가. 그러던 중 나이 '64'라는 숫자에 도착하자마자 생각지도 않았던 '구강암'에 덜컥 걸렸다. '아~! 내 인생도 드디어 쫑이구나' 탄식하고 그냥 쉽게 단념을 했었다. 그러나 아내와 아이들 성화.. 부부, 사랑만하면 인생이 너무 지루해요 책 구경하기 클릭! 부부. 미움의 안경을 쓰고 보면 당신은 미워집니다. 사랑의 안경을 쓰고 보면 당신은 사랑스러워 집니다. <덧글> 사랑의 안경, 미움의 안경 창조주는 왜 인간을 두 안경으로 시험에 빠트리게 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그러나 원망하지 마세요. 창조주께선 위대하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