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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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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이 야속하다 A4용지 꺼내놓고 하루 종일 빈둥거리다가 요것밖에 그리 지를 못했다. 그것마저도 그리다, 지우고 그리다 지우고 그랬다가 확 구겨서 휴지통으로 던지고, 또 던지고... 몇 밤만 자면 다가오는 새해 첫날부터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영 진도가 나가지 않아 마음만 콩닥콩닥 서두를 뿐이다. 이렇게 미지근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꿈깨라! 녀석아!" 달리는 세월이 꽥~ 소리를 지르며 내 몸을 실어주지 않는다. 하긴 내 나이가 몇인데 투정인가 싶다. 그만 접고 말까?
<daum 브런치>에 도전하다 <daum 브런치>에 연재하는 그림에세이다. "사랑하니까 싸운다" 지난달부터 연재에 들어갔다. 그동안 나의 블로그에 올렸던 젊은 세대 사랑 이야기의 글과 그림의 총정리 판이다. 나도 이제는 쌓아놓기만 했던 이야기들을 한군데로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마침 'daum 브런치'..
어린이신문 일러스트, 재밌고 즐거운 작업이다 어린이신문 연재 일러스트, 재밌고 즐거운 작업이다 1996년정도니까 15여년이 넘었다. 당시 최고의 인기 동화작가 이규희님이 글을 쓰시고 내가 그림을 맡아 소년동아일보에 100회동안 연재를 했던 작품이다. 다행이도 그 원고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내가 보관하고 있다. 당시에는 그림을 돌려받기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