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딸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집간 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기가 막혀! 책 구경하기 영어 학원공부 끝내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전화를 해 온 울 딸. 알파문구 둘러서 칭구랑 구경 쪼금만 하고 와도 되냔다. 곧장 집으로 돌아오라고 혼을 낸 후 10분만 구경하라고 타협을 봤는데... “엄마. 결혼기념일 축하해요”하고 내민 포장지 안에 장지갑이 들어있다. 에효.... ‘웃어라 동해야’의 세와, 그 표독스러운 모습은 가라 ‘웃어라 동해야’의 세와, 그 표독스러운 모습은 가라 “엄마 만나고 싶으면 동해한테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안나!” “동해한테 제임스 얘기하면 제임스 영영 못 만나게 내가 꽁꽁 숨겨버릴 거예요 안나!” “도진씨랑 어머니한테 동해씨랑 나와의 얘길 하면 동해씨도 나도 모두 끝장인 줄 알아!”.. "따님 맞죠?" "따님 맞죠?" 친정에 온 딸을 데리고 통증클리닉 병원을 찾았다. 어깨에 통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해서 강제로 끌다싶이해서 데리고 왔다. 물론 지엄마 '껌딱지' 외손녀도 함께 왔다. 나도 옛날에 오십견으로 해서 이 병원에 한동안 다닌 적이 있었다. 접수를 마치고 딸이 물리치료실에 들어갔다. 지.. 이전 1 다음